이 제품 사용한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요. 첨에 쓸땐 스프레이 방식이 적응이 안 되어 좀 불편했었는데 이젠 좀 적응이 된 거 같아요. 정말 곱게 나와요. 전에 쓰던 스프레이 다시 써 보니 그 제품은 입자가 좀 큰 느낌 들더라구요. 이래서 사람이 간사한 동물인거죠? 일단 다른 미스트보다 촉촉함이 오래간다는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. 그리고 용기가 작다는거.. 휴대하기 정말 편해요. 운동갈때 가방에 넣어다니기도 편하고.. 다만 가격이 좀 더 착했으면 좋겠다는.. 네롤리 성분이 들어있어서 미백효과도 있을 거 같아서 더 기대가 컸었는데요. 눈에 띄는 미백효과는 잘 모르겠고 피부가 정리되는 느낌은 들어요. 뿌린 직후에는 피부가 뽀시시 해 보이구요. 이 제품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보습력도 그렇지만 향이 정말 맘에 들어요. 정말 시원해지는거 같은.. 여름에 쓰기엔 정말 좋은거 같아요. 다른 플로럴 미스트들 대부분 꽃향인데 반해 이제품은 시원한 숲 향이 나요. 머리가 개운해지는 효과도 있고. 요즘같이 끈적이고 무거운 날씨에 냉장고에서 꺼내 쓰면 정말 좋아요.